[창구 알럼나이 데이 개최] ‘창구 날개 달고 세계로’

창구 동문들의 축제

지난 18일에 열린 ‘2024 창구 알럼나이 데이’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과 함께 개최한 ‘창구 알럼나이 데이’는 국내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창구 프로그램의 ‘총동창회’ 격 행사입니다. 그 이름에 걸맞게 역대 창구 졸업사들부터 올해 창구 6기 참여사,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관계자, 벤처캐피탈(VC), 구글 임직원 등 약 3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진출 및 확장 전략 등 다양한 정보가 교류되고, 최신 AI 트렌드 등 개발사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습니다.

5년간의 성과, 그리고 더 큰 도약을 향해

2019년 출범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창구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560개의 중소 개발사가 참여하며 국내 앱·게임 개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습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창구 프로그램 참여 개발사들은 협약기간 내 매출액 3,947억 원, 신규 고용 1,542명, 투자 유치 1,476억 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지난 5기 참여 기업들의 경우 협약기간 내 매출 성과 및 앱 다운로드 횟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41억 원), 35%(1,400만 건) 증가했으며, 해외 진출에 성공한 기업의 수도 약 2배나 증가하는 등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경자 구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플랫폼&에코시스템 마케팅 총괄은 개회사를 통해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뛰어난 개발자들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다”며 국내외 투자 유치는 물론 성공적인 해외 진출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향후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국내 개발사들의 성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경준 구글플레이 파트너십 한국 총괄은 대한민국의 중소 개발사는 우수한 퀄리티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구글플레이는 한국의 다양한 개발사가 앞으로도 더 많은 전 세계 이용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참여사들에 대한 격려를 담은 환영사를 전달하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참석하여 우리나라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강조하고 스타트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격려하는 축사를 통해 현장 분위기에 열기를 더했습니다.

창구, K-스타트업의 든든한 날개

올해 창구 알럼나이 데이는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참여사들의 여정을 상징하는 공항과 비행기를 테마로 꾸며졌습니다. 비행기 안처럼 느껴지는 메인 홀과 비행 스케줄 현황판을 연상시키는 창구 프로그램 주요 성과, 세계적인 스타트업 중심지 실리콘밸리에서 착안한 네트워킹 정원 등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는 K-앱·게임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가득한 여정을 표현했습니다.

창구 알럼나이 데이에 이어서 진행된 앱생태계포럼에서도 창구 프로그램이 단순한 지원 프로그램을 넘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구심점이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창구’는 2019년 출범 이래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든든한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에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100개 개발사를 대상으로 사업 자금 지원, 마케팅·홍보 지원, 성장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컨설팅, 전문 기관 연계, 개발사 간 정기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특히 올해 선정된 창구 6기 100개사 중 34개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방법으로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만큼, 참여사들을 위해 AI, 머신러닝, 클라우드 관련 심층교육과 맞춤형 멘토링도 제공합니다.

창구는 앞으로도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 스토리를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