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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블로그

전 세계적인 AI 기술 활용 증가에 따라 AI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지난해 AI 기술이 주류로 자리 잡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임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사람들이 일상과 업무에서 AI를 직접 경험하고 활용하면서, AI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글로벌 컨설팅 기업 입소스(Ipsos)와 구글이 공동으로 진행한 글로벌 설문 조사 "AI와 함께하는 우리의 삶: 혁신에서 활용까지(Our Life with AI: From innovation to application)"에 따르면, 사람들이 점차 AI를 사용하면서 AI에 대한 인식도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21개국 2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지난 1년 동안 생성형 AI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한국인은 55%로, 이는 글로벌 평균(48%)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AI의 잠재력에 대한 기대(66%)가 우려(35%)보다 높게 나타났고, AI를 직접 사용해본 응답자의 경우 75%가 기대감을 표한 반면, 우려는 25%로 낮았습니다.

과학 및 의료 등 다양한 분야를 혁신할 AI 잠재력

한국인들은 AI가 과학(78%)과 의료(77%) 분야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농업(73%), 교육(72%), 사이버 보안(56%),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56%)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AI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AI, 개인 및 직업 성장을 위한 핵심 도구로 자리잡다

한국인들은 AI의 새로운 활용 방식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온라인 정보 검색(81%), 쇼핑 및 일정 관리, 여행 계획을 돕는 개인 비서(79%), 개인 교사 및 숙제 도우미(68%) 등에 대한 기대가 높았습니다. 또한, 문서 작성 및 요약 지원(82%), 번역 기능 향상(87%)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AI 활용 사례로 평가되었습니다.

혁신을 위한 긍정적 환경 조성

전 세계적으로 AI 발전을 위한 환경 조성이 규제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입니다. 한국인들 역시 AI 혁신을 통한 과학,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69%)이 관련 산업 보호를 위한 규제 강화(31%)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AI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향후 5년 내 AI가 일자리와 산업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이러한 변화에 대해 긍정적일 것(60%)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면, 놀랍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는 비율은 22%에 불과했습니다. 이 밖에도, AI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6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AI로 인해 직무 변화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국 노동자의 21%는 새로운 역할이나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평균(16%)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모두가 함께 누려야하는 AI 혜택

책임있는 AI 활용을 위해 산업계, 정부, 비정부기구, 학계 등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한국인의 80%는 AI 기업이 정부와 협력해 AI에 대한 학습을 지원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동일한 비율(80%)의 인원이 정부 서비스에 AI 도입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속 인터넷 및 전력 공급 등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 투자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AI가 우리의 삶에 점점 더 깊이 스며들고 있는 만큼, 대중의 인식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AI의 힘을 활용하여 개인과 사회에 보다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중요한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본 설문 조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 전체 보고서를 통해 확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