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와 교육자, AI의 새로운 ‘핵심 이용자’로 부상
구글과 글로벌 컨설팅 기업 입소스(Ipsos)가 공동으로 진행한 제3회 연례 글로벌 설문조사 ‘AI와 함께하는 우리의 삶: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는 유용성(Our Life with AI: Helpfulness in the hands of more people)’에 따르면, AI의 영향력과 실질적 유용성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21개국 2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상세히 담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도입의 가속화: 2025년에 AI는 대중화의 문턱을 넘어섰습니다. 전 세계 응답자의 과반수(62%)가 AI 챗봇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2023년 38%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 단순 흥미에서 실질적인 도움으로: 작년에는 단순한 흥미 위주의 탐색이나 오락이 주된 용도였으나, 올해는 ‘새로운 개념을 배우고 이해하기 위함’이 AI의 가장 핵심적인 활용 사례로 꼽혔습니다. 또한 이용자들은 시간 절약(65%), 새로운 기회 탐색(42%), 의사 결정 지원(40%) 등을 위해 AI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 교사, 학생, 학부모가 2025년의 ‘핵심 이용자’: 18세 이상 학생의 85%, 교사의 81%, 학부모의 76%가 AI 툴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일반 대중(66%)의 사용률보다 크게 높은 수치입니다.
- 점차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사회적 영향: AI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믿음(72%가 유익할 것으로 응답, 2023년 64% 대비 상승)과 나에게 유익할 것이라는 응답(67%, 2023년 53% 대비 상승)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 노동 시장 영향에 대한 엇갈린 시각: 전 세계 대중의 66%가 근로자들이 AI의 혜택을 입을 것으로 믿고 있으나(2023년 53% 대비 상승), AI가 가져올 혜택이 일자리 감소 등의 잠재적 혼란보다 클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50 대 50으로 팽팽히 나뉘었습니다.
- 혁신은 여전히 최우선 과제: AI 규제를 통해 기존 산업을 보호하는 것(41%, 전년과 동일)보다 AI 혁신을 통해 과학, 의료 및 기타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58%)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우세합니다.
AI 도입의 임계점: 단순 흥미에서 실질적 도움으로
일부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AI 챗봇 사용률이 과반을 넘었습니다(2023년 38%, 2024년 48%에서 2025년 62%로 증가).
AI 활용이 확산되면서 이용 방식 또한 단순한 흥미나 탐색 중심의 사용에서 벗어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혜택을 얻기 위한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이제 학습과 깊이 있는 이해(전체 이용자의 74%), 시간 절약(65%), 새로운 기회 탐색(42%), 의사 결정 지원(40%)을 위한 툴로 AI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교육 및 학습: 교사, 학생, 학부모가 주도
올해 가장 두드러진 트렌드는 교육 분야에서의 AI 수용입니다. 교사, 학생, 학부모는 2025년 AI의 ‘핵심 이용자’로 급부상했습니다. 18세 이상 학생의 85%, 교사의 81%, 학부모의 76%가 AI 툴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으며, 교사의 대다수는 AI가 교육의 질을 높이고(67%) 학생의 성과를 개선할 것(63%)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AI가 학습 방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믿음이 69%로 나타나 세계 평균(65%)을 상회했습니다. 또한 한국 성인의 대다수는 정보 접근 방식에 AI가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68% 긍정)고 평가했습니다.
교육 분야 내 AI 활용은 사회 전체적으로도 유익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대중은 초·중·고등학생(79%), 대학생(86%), 교육자(84%)가 AI의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세계 평균보다 일관되게 높은 수치입니다.
경험이 곧 확신으로: 실제 이용자들이 느끼는 AI에 대한 기대감
AI에 익숙해질수록 낙관적인 태도도 계속 강화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대중의 절반 이상(53%)이 위험에 대한 우려(46%)보다 AI의 가능성에 더 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특히 AI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69%)와 자주 사용하는 응답자(86%) 사이에서 이러한 기대감은 더욱 높게 나타났습니다.
AI가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 혜택과 혼란의 균형
노동 시장에 대한 낙관론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대중의 66%가 근로자들이 AI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는 2023년 대비 13%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 전망 속에서도, 근로자가 얻게 될 혜택이 잠재적 혼란보다 클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팽팽하게 나뉘었습니다. 다만, 젊은 층과 현직 근로자들은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경향을 보였습니다.
책임 있는 혁신을 위한 신뢰와 협력
AI가 사회 전반에 통합됨에 따라, 대중은 AI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58%의 사람들이 과학 및 의료 분야의 AI 혁신을 장려하는 것이 규제를 통해 산업을 보호하는 것(41%)보다 더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작년의 59% 대 41%와 유사한 수준).
이러한 혁신에 대한 열망은 책임감과 협력에 대한 분명한 요구와 맞닿아 있습니다. 대중의 74%는 기술 기업이 AI를 관리·감독하는 것에 신뢰를 표했으며, 69%는 정부와 기술 기업이 협력해 공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AI를 활용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벤 고메스(Ben Gomes) 구글 학습 및 지속가능성 부문 최고 기술자는 "교육 분야에서 구글 AI의 '지향점(North Star)'은 모든 이들의 학습 성과를 향상시키고 교사들이 가르치는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유대감이 교육의 핵심인 점을 잊지 않으면서, 제미나이(Gemini)의 가이드 학습 모드(Guided Learning Mode), 교육용 제미나이(Gemini for Education), 교육용 구글 AI 프로(Google AI Pro for Education) 그리고 노트북LM(NotebookLM)과 같은 툴이 개인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교사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구글은 앞으로도 학습 과학(Learning science)에 기반을 두고 교육자, 학생, 전문가들과의 깊은 파트너십을 통해, AI가 모든 사람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설문조사 참고 사항:
- 본 조사 "AI와 함께하는 우리의 삶: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는 유용성"은 구글의 의뢰로 글로벌 컨설팅 기업 입소스(Ipsos)가 2025년 9월 22일부터 10월 10일 사이에 실시했습니다.
- 한국, 호주, 벨기에,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폴란드, 싱가포르, 스페인, 영국 등 각국의 일반 인구를 대표하는 18세 이상 성인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입소스 온라인 패널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브라질, 인도, 멕시코,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 아랍에미리트에서도 각국 온라인 인구를 대표하는 18세 이상 성인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미국은 KnowledgePanel®을 통해 미국 거주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 본 조사의 신뢰 구간은 각국 응답자 전체 기준 ±3.8%포인트입니다.
- 2023년 및 2024년 보고서와 상세한 방법론은 관련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