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드 AI 미니 앱 빌더 ‘오팔(Opal)’을 이제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두 달 전, 구글은 구글 랩스(Google Labs)의 초기 실험으로 ‘오팔(Opal)’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오팔의 목표는 '코딩 없이' 자연어만으로 AI 기반 미니 앱을 구축할 수 있는 기능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올해 초 미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오팔을 공개할 당시만 해도 간단하고 재미있는 도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저희는 기대 이상으로 정교하고 실용적이며 창의성이 돋보이는 오팔 기반 앱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초기 이용자들이 보여준 독창성을 통해 저희는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오팔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함을 확인했습니다.
오늘부터 구글은 오팔의 서비스 국가를 한국을 포함한 15개국으로 확대합니다. 오팔은 대한민국, 캐나다, 인도,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싱가포르,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온두라스, 아르헨티나, 파키스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오팔에 적용하고 있는 주요 개선 사항도 함께 소개합니다. 오팔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새롭고 복잡한 방식으로 앱 구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구글은 오팔 워크플로우(workflow)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개선 사항을 적용했습니다:
향상된 워크플로우 디버깅
구글은 오팔의 디버깅 기능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기존 '노코드' 방식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이제 이용자는 편집 화면에서 워크플로우를 단계별로 실행하거나 콘솔 패널에서 특정 단계를 반복하며 수정할 수 있습니다. 오류는 실시간으로 표시되며, 오류가 발생한 정확한 단계에 맞춰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즉각적인 문제 파악이 가능해져 불필요한 추측을 없앨 수 있습니다. 개발자들이 디버깅에 소요하는 시간을 줄이고 앱 빌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더 빠르고 반응이 뛰어난 앱을 위한 개선
아울러 구글은 오팔의 핵심 성능에 대한 중요한 내부 개선 작업(under-the-hood improvements)을 완료했습니다. 이전에는 새로운 오팔 생성에 5초 이상이 소요되기도 했으나, 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해 성능 개선에 집중했습니다. 또한, 여러 단계를 가진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병렬 실행(parallel runs)을 활성화해 전체 처리 시간을 크게 줄였습니다.
복잡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마케팅 활동 가속화, 창의적인 비전 현실화 등 어떤 작업이든 오팔이 여러분의 빌드를 도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지금 바로 opal.withgoogle.com에서 오팔을 경험해 보세요. 오팔이 처음이시라면, 구글 디스코드(Discord) 채널을 통해 빌더 커뮤니티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