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현지화 전략부터 AI 인사이트까지… ‘창구 이머전 트립’ 싱가포르 현장

2026년 9월 21일

구글플레이가 국내 앱·게임 스타트업 14개사와 함께 싱가포르에서 ‘창구 이머전 트립’을 진행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필요한 현지 인사이트와 AI·비즈니스 전략,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구글코리아 블로그 운영팀


창구 이머전 트립 참가사 단체 사진

구글플레이는 한국의 앱·게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이머전 트립(Immersion Trip)’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올해 이머전 트립은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로 주목받고 있는 동남아시아 공략을 위한 주요 거점지인 싱가포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참여한 총 14개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너티코드 (창구 8기, AI 기반 대화형 일기 및 멘탈 케어 ‘마이모리’ 개발)
  • 데브언리밋 (창구 7기, AI K-팝 댄스 및 모션 트래킹 앱 ‘스파키’ 개발)
  • 커넥트핏 (창구 1기, 스마트 아르바이트 급여 플랫폼 ‘기그’ 개발)
  • 팀리미티드 (창구 7기, 앱 테크 및 쇼핑 리워드 앱 ‘영끌’ 개발)
  • 포토위젯 (창구 8기, AI 기반 스마트폰 개인화 도구 앱 ‘포토위젯’ 개발)
  • Amuse8 (창구 8기, AI 기반 글로벌 시장 뉴스 큐레이션 ‘월월’ 개발)
  • Gpeddler (창구 8기, 방치형 디펜스 게임 ‘연탄후라이 키우기’ 개발)
  • Liviet (창구 8기, AI를 활용해 간헐적 단식, 식단 추천 등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간단' 개발)
  • Retriever salon (창구 8기, AI 기반 데이팅 앱 ‘내친소’ 개발)
  • Scalardata (창구 8기, 전기차를 위한 충전 및 결제 앱 ‘모두의 충전’ 개발)
  • Underdox (창구 8기, 수집형 RPG 게임 ‘폴라리스: 크라운 레거시’ 개발)
  • VIVIVAVA (창구 8기 AI 기반 레시피 앱 ‘해먹으리’ 개발)
  • Watnee (창구 8기, AI 캐릭터 채팅 앱 ‘멜팅’ 개발)
  • YP랩스 (창구 3기, AI 기반 글로벌 보이스 소셜 네트워킹 앱 ‘커넥팅’ 개발)

K-스타트업을 위한 동남아 시장 밀착 공략법

환영사에 나선 캐런 티오(Karen Teo) 구글 아태지역 플랫폼 및 디바이스 파트너십 부사장은 "한국은 글로벌 구글플레이 활성 개발자 수 1위를 기록할 만큼 압도적인 기술 혁신 역량을 지닌 국가"라며 "구글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례로 자리잡은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이 검증된 스타트업들이 동남아 시장이라는 거대한 기회의 장에서 잠재력을 현실로 바꾸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마니칸탄 크리슈나무르티(Manikantan Krishnamurthy) 구글 아시아태평양 개발자 생태계 총괄은 참가사를 만나 한국 시장과는 다른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동남아를 단일 시장으로 보고 동일한 빌드를 배포하는 '원빌드' 전략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현지 네트워크 환경과 저사양 기기에 맞춘 앱 경량화 및 구독 모델 대신 전자지갑 기반의 마이크로 소액결제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등 철저한 맞춤형 설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비즈니스 확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주요 세션들도 이어졌습니다. '현지 성공 사례 공유 세션'에서는 글로벌 인기 RPG '캣 퀘스트(Cat Quest)'의 개발사 더 젠틀브로스(The Gentlebros)의 데스몬드 웡 대표가 연사로 나서, 단순 번역을 넘어 종교적·문화적 금기를 배제하고 초기부터 아트 스타일과 게임성을 현지화한 노하우를 전달했습니다. 이어진 '동남아 고 글로벌(Go Global) 세션'에서는 메이젠 왕 구글 아태지역 앱 수출 파트너십 매니저가 동남아 국가별 로컬 언어 지원의 중요성을 짚었습니다. 특히 모바일 앱 소비가 급증하는 라마단 명절 시즌을 겨냥한 프로모션 설계와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사용자 확보(UA) 전략 등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구체적인 마케팅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AI 앱 생태계 및 비즈니스 탐구와 네트워크의 장

17일에는 AI 네이티브 및 드라마 쇼츠 앱 비즈니스의 주요 인사 및 전문가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행사인 진행된 구글 AI 앱 데이(Google's AI App Day)가 이어졌습니다. 이는 개발사들이 AI 비즈니스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창구 이머전 트립 참가사들도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구글 AI 앱 데이 현장에 모인 전세계 140여개 앱 개발사들은 기조연설, 맞춤형 브레이크아웃 세션, 1:1 오피스 아워 및 네트워킹 이벤트로 꽉 찬 일정을 통해 영향력 있는 수익 창출 전략을 발견하고, 구글의 최첨단 AI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탐구하며, 구글 제품 전문가 및 글로벌 개발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폴라 왕 구글플레이 아시아태평양 파트너십 매니징 디렉터는 글로벌 AI 앱 생태계가 단순 문답형 도구에서 감성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고, 메카 오케레케 구글 플레이 앱 담당 총괄 부사장은 "컴퓨팅 역사상 전례 없는 거대한 전환기에 있다"라며 "구글플레이는 개발사가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부터 사용자를 확보하고 장기적인 수익을 창출하기까지 전 주기를 함께 구축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지에서 발견한 동남아시아 시장의 새로운 기회

한국 앱·게임 생태계의 성공적인 해외 확장을 기원하며, 구글플레이는 앞으로도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개발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