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최초로 한국서 최신 AI 연구 동향 공유하는 ‘리서치@코리아’ 및 ‘구글-AI 혁신허브 제2차 학술교류회’ 진행
지난 11월 15일, 구글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구글이 한국 연구원들과 함께 인공지능(AI) 분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리서치@코리아(Research@Korea)’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또한, 행사 당일 오후에는 과기정통부와 구글이 함께하는 ‘구글-AI 혁신허브 제2차 학술교류회’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학술교류회에서는 AI 혁신허브에서 진행 중인 연구 과제 및 구글의 최신 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진행된 ‘리서치@코리아’ 현장 모습
이번 ‘리서치@코리아’에서는 그레이스 정(Grace Chung) 구글 호주 리서치센터장, 페미 올란우비(Femi Olanubi) 구글 리서치 시니어 UX 연구원 등을 비롯한 구글의 인공지능 연구원과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 및 연구진, 학계 관계자 등 총 100 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구글의 선도적인 AI 기술과 함께 구글이 책임감 있게 AI를 개발하고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구글의 연구원들은 각자의 프로젝트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데모를 통해 직접 시연하며 소개했습니다.
리서치@코리아 행사 현장에서 연사자들이 각 연구 성과들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다양한 연구진들이 모인 만큼 연구주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행사 당일 세션에서는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유전체(Genomics) 연구 사례, 컴퓨터 시각 부문에서 더 포용적인 피부색 인식을 위한 몽크 스킨 톤(Monk Skin Tone) 연구 사례, 책임감을 가지고 ‘생성형 AI 검색(Search Generative Experience, SGE)’을 준비한 과정 등 여러 부문에 걸쳐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국내 연구진들과 구글 연구진들이 함께 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연구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행사 현장에서 더 포용적인 피부색 인식을 위한 몽크 스킨톤 연구 관련 데모 부스 시연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같은 날 오후에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과기정통부와 함께 ‘구글-AI 혁신허브 제2차 학술교류회’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학술교류회에서는 구글 연구진들을 비롯해 AI 혁신허브 연구 책임자인 이성환 고려대 교수 등 국내외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분야 산학 전문가를 중심으로 그간의 구글 및 한국의 주요 AI 연구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진행된 구글-AI 혁신허브 제2차 학술교류회 현장 모습
구글의 책임감 있는 AI를 포함해 국내에서는 생성형 AI 확산 모델을 확장해 고차원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PVDM' 모델, 의학분야에서 기계와 의료진의 판단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상호작용 AI' 기술, 단백질 3차원 구조를 예측하여 과학 및 사회 난제 극복을 위해 힘쓰는 ‘딥폴드’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 성과가 소개되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AI 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 사례들을 짚어보며 앞으로의 산학 공동연구 등 연구 협업 고도화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구글-AI 혁신허브 제2차 학술교류회에서 구글 연구진들과 AI 혁신허브 관계자 단체사진
이번 2차 학술대회는 지난 7월 대한민국의 AI 방향성을 함께 논의했던 ‘인공지능위크 2023’의 성과를 이어가는 행사입니다. 구글과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위크 2023를 성공적으로 공동 주최하고 한국의 인공지능 분야 발전을 위해 인재양성 및 연구개발 분야의 협업확대를 약속하며, 그 일환으로 국내 학계를 대표하는 AI 혁신허브 연구진과 구글 연구진의 첫번째 학술교류회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특히, AI를 전공하는 대학원생까지 참여하도록 해 국내 인재들이 최신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구글과 과기정통부는 이번 리서치@코리아 행사와 학술교류회 진행에 의미를 부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공동 연구 기회와 AI의 미래를 함께 찾아갈 것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