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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블로그

검색

2024년 새로운 검색 방법을 선보입니다

서클 투 서치와 멀티서치 기능을 보여주는 이미지

구글 지난 20년 동안 검색 엔진의 역할을 재정립해 왔으며 이용자들이 세상의 모든 정보에 접근하고 이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지속해서 AI 기술을 발전시켜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했습니다.

구글은 이러한 발전의 일환으로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더 직관적이고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음성이나 렌즈(Lens)의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로 검색을 가능하게 한 것이 그 예시입니다. 그리고 구글은 최근 자연어를 이해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가지고 검색 시 더 자연스럽게 질문을 하는 방법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구글은 이용자들이 어디에서든 원하는 방식으로 검색 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고자 합니다. 2024년에는 이 목표에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와 새로운 AI 기반의 멀티서치 기능을 선보입니다.


서클 투 서치

구글은 오늘 새 앱을 열지 않아도 안드로이드 휴대폰 화면에서 무엇이든 검색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이 기능은 화면에 원을 그리거나 손가락으로 하이라이트 하는 등 간단한 동작만으로 이미지, 텍스트, 비디오 등을 선택해 원하는 정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닥스훈트 강아지들이 쓰고 있는 강아지 고글을 원을 그려 관련 정보를 검색하는 모습을 담은 GIF

'서클 투 서치'를 이용해 영상 속 강아지가 쓰고 있는 고글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휴대폰에서 위 고글을 쓴 강아지 영상처럼 관심 가는 내용을 찾았을 때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다른 앱이나 브라우저를 중간에 켜는 것은 매우 번거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거나 소셜 미디어나 영상을 보던 중이라도 관심이 가는 내용을 같은 화면에서 바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서클 투 서치는 1월 31일부로 픽셀 8(Pixel 8), 픽셀 8 프로(Pixel 8 Pro), 새로운 삼성 S24 시리즈 등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 공지했듯 검색 및 쇼핑 광고가 결과 페이지 전체에 걸쳐 전용 광고 칸에 계속 표시될 것입니다.

카메라를 들어 질문하면 AI가 도와줍니다

구글은 2022년에 렌즈(Lens)에 멀티서치(multisearch) 기능을 추가해 텍스트와 이미지 등이 포함된 새로운 AI 기반 검색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새로 출시된 멀티서치는 시각적 요청을 처리하는 데 가장 적합했습니다. 예를 들어 빨간색 운동화 사진을 렌즈로 검색해 ‘파란색’이란 단어를 넣으면 원하는 색상의 제품을 찾아주는 것입니다. 이제는 구글의 생성형 AI 혁신으로 멀티서치 정보 검색은 이전보다 더 쉽고 간단해졌습니다.

오늘부터 이용자들이 카메라로 검색할 시 구글 앱의 멀티서치 기능이 AI 분석을 통해 단순히 시각적으로 일치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 그 이상의 결과를 보여줄 것입니다. 이용자들은 덕분에 더 복잡한거나 미묘한 질문을 해도 빠르게 관련 정보를 확인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벼룩시장에서 특이해보이는 보드게임을 찾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게임의 규칙을 알 수 있는 설명서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무슨 게임이고 어떤 규칙이 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멀티서치를 사용한다면 쉽게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해당 게임의 사진을 찍은 뒤 질문을 추가하면 (“이 게임은 어떻게 하나요?”) AI가 빠르게 가장 관련성이 높은 자료들을 모은 개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이고 어떤 규칙이 있는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 정리된 링크도 함께 있어 함께 볼 수도 있습니다.

이용자가 구글 렌즈로 퍼킷 게임의 보드를 찍은 뒤 멀티서치로 AI 검색결과 개요를 확인하는 과정을 담은 GIF

구글 렌즈로 퍼킷 게임 사진을 찍어 멀티서치로 검색하면 AI가 검색결과 개요를 정리한

AI가 제공하는 멀티서치 검색의 개요는 이번 주부터 미국에서 영어로 먼저 지원됩니다. 물론 서치 랩스(Search Labs)를 별도로 등록할 필요는 없습니다. 멀티서치를 시작하려면 안드로이드iOS에서 구글 앱의 렌즈 카메라 아이콘을 찾으면 됩니다.미국 외 지역에 거주하는 이용자 중 SGE를 신청한 경우 구글 앱에서 새 기능을 시연할 수 있으며 AI가 제공하는 개요 및 멀티서치 결과를 서클 투 서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로 다양한 검색 기능을 사용해보세요

이번 주에 출시되는 멀티서치의 AI 기반 인사이트는 서치 랩스에서 지난해부터 생성형 AI로 검색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한 생성형 AI 검색(Search Generative Experience, SGE)의 일환입니다. 해당 실험에 참여한 많은 이들로부터 유용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SGE를 시험대 삼아 새로운 아이디어를 과감하게 시험하겠습니다.

구글의 궁극적인 목표는 AI가 얼리어답터뿐 아니라 모든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생성형 AI 활용법을 연구해 멀티서치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오늘 업데이트로 검색은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발표는 생성형 AI 기반의 검색 기술이 가진 잠재력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구글이 연구하고 있는 최신 기능들을 테스트하고 싶다면 서치 랩스에 등록해 SGE 실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서치 랩스에서 검색의 미래를 새로이 상상하는 데 여러분도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